유튜브에서 노래 듣다가 우연히 추억의 노래들을 발견해서 기록을 남겨봄.
[고대 유물] 2007년 6월 3일 - 돌카스의 휴일
윈도우 XP + 네이버 카페 구버전 채팅 쓰던 당시가 그립다.
시간이 너무 빠르다.
이박사 노래 메들리 들으면서 운전하면 정말 흥겹다. 절때 졸 수가 없다. 강력 추천.
분명 도깨비 캐릭터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MS-DOS 책을 보면서 컴퓨터를 익혔었는데, 고향 집에 안버리고 남아있으려나…
아침이 되고 로또리아 가봤더니
문을 열고 들어서며 웃는다
카운터엔 이나님이 날 보며 주문을 받는다
오자마자 감자튀김 혹시 다른 메뉴는 드시나요
아닌가요 정말인가 그럼 그거 하나만 드릴게요
참 이상한 손님이네 아침부터 감자튀김을 먹나
맛있으니 먹는 거지 또 올테니 긴장해
점심이 되고 로또리아 가봤더니
문을 열고 들어서며 화낸다
카운터엔 이나님이 날 보며 주문을 받는다
이번에는 뭘 먹을까 혹시 세트메뉴를 먹으려나
화내면서 포테이토 마치 고길동처럼 소리치네
네 녀석은 모를 거야 잊을 수 없는 이 맛의 느낌을
맛있으니 먹는 거지 또 올테니 긴장해
저녁이 되고 로또리아 가봤더니
문을 열고 들어서며 테러해
카운터엔 이나님이 날 보며 물건을 던진다
사라져라 이 강도야 지금 감자튀김이 먹고싶냐
다 내꺼야 감자튀김 여기있는 감자튀김 다 내꺼야
고소하고 바삭하고 짭짤한 맛 감자튀김을 먹자
조용히 해 돌카스야 다시는 오지 마라
또 올테니 긴~ 장해~ ☆